장년평원

다니엘처럼 일터를 장악하십시오!(단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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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주님께서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시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일터로 파송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우쳐 주셔서 우리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다니엘은 일터를 장악한 사람입니다. 여기 장악했다는 말은 지배했다는 말보다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일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탁월한 사람이 되십시오(3절).

본문에 보시면 다리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다리오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메대 바사 왕국을 세운 고레스 황제의 아래서 일종의 총독으로 임명받아 일했던 인물입니다. 다리오가 즉위하면서 방백들을 총괄하고 지휘하는 중앙 부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총리 셋을 세웠습니다. 그 중에서 한 총리를 수석 총리로 삼으려고 했는데 다리오가 잘 살펴본 결과 부정적인 요인이 좀 있어도 다니엘이 적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정적인 요인으로 아마 이런 부분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망한 바벨론 왕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총리로 재직한 사람이고, 본토인이 아니라 이방인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나이가 많고 건강의 문제(단8:27)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 적합한 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핵심 중 하나가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경륜이 풍부한 총리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 2년에 총리에 오른 다니엘은 총리로 재직한 기간이 어떤 학자는 39년이라고 추정합니다. 이러한 긴 기간의 경험은 새로운 나라의 기반을 잡는데 큰 소용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둘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직업적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3절의 말씀을 보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탁월한 직업적 능력을 묘사하는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왕에게 손해가 없도록 권력의 누수나 국고의 유출을 막는 총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도 다니엘처럼 탁월한 일꾼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직업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터에서 업무 능력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을 알고 자기 계발을 하여 업무 능력을 키워 탁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을 살펴보면서 우리도 일터에서 탁월하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를 얻으십시오!(단1:17)

2) 풍부한 경륜을 쌓아 가십시오!(1-2절)

3) 마음을 민첩하게 하십시오!(3절)

2. 깨끗한 사람이 되십시오(4절).

다리오가 다니엘을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할 때 대부분은 그것을 싫어했습니다. 못 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반발한 그들은 다니엘을 끌어내리려고 그의 잘못이나 약점을 찾고자 했습니다. 아마도 다니엘의 정적들은 이전 정권 시절 다니엘이 일했던 그 긴 기간의 경력에 대해서도 샅샅이 조사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