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평원

중동교회 장년평원 목장은 결혼한 장년들(65세 미만, 65세 이상은 청바지평원에서 모입니다.)이 함께 모여 목장철학과 비전을 따라, 말씀과 사랑을 나누고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소그룹 모임입니다.

목장형태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부부목장이 있으며. 현재 3개 평원, 12개 초원, 110개의 목장에서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목장 모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동교회에 등록하시면 원하시는 사항들을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목장에 편성해드립니다.

대그룹이 모이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누리시고, 소그룹인 목장을 통해 지체들과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를 더욱 깊이 나누고 체험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제목20180923 주일 설교 요약2018-09-28 10:48
작성자 Level 10

일하고 사는 것이 왜 힘들까요?(3:17-21)

내일이면 추석이라 고향을 찾는 기대의 발걸음이 풍성한 행복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계신 주님과 동행하시며 생명의 향기가 가는 곳마다 퍼져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만나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아마 이번 명절에 가족들이 만나 즐거운 인사를 나눈 뒤에도 속 이야기를 나누면 각 가정의 힘든 이야기가 오고갈 것입니다.

왜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나요? 일하는 것이 왜 그렇게 힘이 들까요? 그냥 알맞게 일하고 생활하는데 풍성함이 있고 누림이 있으면 좋을텐데... 성경은 그 근본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대처를 하며 살아가야 마음의 짐을 덜고 잘 견디며 소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1. 사람이 변질되어 힘이 듭니다(3:1-13).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는 바른 생각, 건강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신 복을 누리며 감격 있는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와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하므로 인생의 모든 것이 어그러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처음에는 가로막는 것이 없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하고 보여주고 수용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범죄로 인해 사람의 본질이 오염되고 변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자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 가렸습니다. 사람 사이에 벽이 생긴 것입니다. 수치심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자 숨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어찌하여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냐고 하시니 여자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나중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자리로 나갔습니다.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자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스스로 하나님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자신이 직접 결정할 권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하나님처럼 된 것은 인류에게 참혹한 재난이었습니다. 인류는 제 힘으로 권위의 근원이 되기로 작정하자마자 참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하는 것을 최고로 알고 사람을 사랑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생명이 있고 사랑이 있고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왕 노릇하는 쪽을 택하여 모든 것이 꼬이고 힘들게 되었습니다. 지음 받은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므로 허무에 굴복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죄는 영과 육, 사회, 문화, 심리를 비롯해서 모든 분야에 걸쳐 일시적이고 또한 영구적인 분열을 일으켰습니다. 죄는 일하는데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온전하지 못합니다. 일의 본질을 따라 바로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

다 자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과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하는 것이 힘이 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수고하며 먹고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7).

죄를 범한 인생에게 주님은 수고해야만 양식을 얻어먹고 살게 하셨습니다. 죄로 인해서 환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1)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2)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냅니다.

3)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4) 여자는 해산의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5) 부부간에 갈등이 있게 하셨습니다.

6) 흙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모든 일이 내 생각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 수고 속에서라도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17, 19).

인생의 타락으로 인해서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불평하기보다 받아들여야 하고 견뎌가야 합니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려우며 좋은 환경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좋은 환경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곳에서는 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좋은 곳만 찾다가 일도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서 만들어진 우리의 환경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가를 항상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순종하며 견뎌야 합니다.

그래도 땀 흘려 일하고 살 길을 찾아가면 먹고 살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수고의 열매를 풍성하게는 아니라도 열매를 주셔서 살게 하십니다.

 

4. 구원의 소망을 가지며 살아가야 합니다(21).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것은 아람과 하와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인생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래 있는 것으로 인정하며 살면 잘 극복할 수 있지만 있는 것을 없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면 늘 힘들고 불평이 나오며 마음이 상합니다. 땀 흘리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죄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어떤 일터에 있든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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