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으십니다!(롬 2:1-16)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난 한 주간 동안도 함께 하셨음을 믿습니다. 명절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 갈수록 우리는 더욱 겸손해 지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견고해 집니다.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죄인인 인간들을 일관되게 “그들”이라는 삼인칭 대명사로 지칭했습니다. 인간의 타락상을 괴로운 마음으로 상세하게 열거한 후 2장에서 돌연 대명사를 외부인을 가리키는 삼인칭에서 내부를 가리키는 이인칭 “너희”로 바뀝니다. 어떤 사람은 바울이 이방인에서 유대인으로 초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너희를 말할 때 이방인에서 유대인으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인간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울은 세상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이제는 독자들을 재판에 회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독자 중에는 오늘 우리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1-4절).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바울은 부릅니다. 1장에서 인간들이 얼마나 죄인인가를 말할 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누가 선하고 누가 나쁜지 어떻게 분별하십니까? 일반적으로 보면 아주 악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주 선하게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선하지만 때로는 나쁜 짓을 하기도 하는 사람이나 중간 범주에 속한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선량함의 순서대로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누구는 분명히 더 선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그 척도로 삼고 있습니까? 자신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남이 행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자신이 같은 일을 행하면 자신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남을 판단하고 자신이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1) 사람은 남의 허물에 민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약점을 파고들고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이런 사람일수록 우월감이 많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교만하기 쉬운 사람입니다. 2) 자신의 허물에는 둔감하고 관대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노출하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위적이고 형식적입니다. 그래야 감추기 쉽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7:1-3)” 3) 하나님은 진리대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진리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하지 않습니다. 내면을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다 지켰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은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리라(마5:21-22) 말씀하고 있습니다. 판단의 이면에는 교만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불랙 박스를 다 달고 다닌다는 것을 꼭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종 심판의 날이 유보되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이 말씀 때문입니다.“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4절의 말씀이 이 뜻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십니다(5-11절). 마지막 때에는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인간이 다 참여하는 무시무시한 법정 장면이 펼쳐질 것입니다. 각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견주어 저울에 달아 질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것입니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을 받습니다. 그 행함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1)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7절). ① 참고 선을 행합니다. ②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① 영생을 주십니다. ②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선을 행하는 것은 그것으로 구원을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는 구원의 근거가 아니라 증거입니다. 2) 하나님과 올바르지 못한 관계에 있는 사람(8절). ① 당을 짓습니다. ② 진리를 따르지 않고 불의를 따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① 진노와 분노가 있습니다. ② 환난과 곤고가 있습니다. 3)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확인하십시오. 3. 하나님의 심판은 보편적입니다(12-16절). 1) 율법 없는 사람은 율법 없이 망합니다. 이런 사람은 양심이 증거가 됩니다. 2) 율법 있는 사람은 율법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3)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가 의인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주로 세우셨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심판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심판이 없다면 십자가도 없습니다. 복음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 마을 목장 예배 1) 환영(Welcome) : ① 설 명절을 통해서 좋고 유익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2) 찬양과 경배(Worship) : ① 36, 38, 287, 288, 289장 3) 말씀(Word) : ① 남을 판단하는 사람의 문제는 무엇입니까?(1-3절) ② 하나님의 인자하심 속에서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4절) ③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내용과 의미는 무엇입니까?(7-11절) ④ 율법 없는 자나 율법이 있는 자나 망하고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⑤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을 경험한 일과 기도하고픈 것은 무엇입니까? 4) 증거(사역)(Witness, Work) : ① 전도 대상자를 점검하고 위하여 함께 기도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