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석 명절 예배 안내 중동교회 추석은 풍성한 명절입니다. 열매가 가득한 가운데 기쁨과 나눔과 섬김과 사랑이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깁니다.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의미 있는 교제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배 순서와 설교할 수 있는 요약된 부분을 넣어 드립니다. 가족이 예배를 통하여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고, 가정의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며 3-4대가 함께 모여 신앙을 전수하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추석날 가정 예배 순서 신앙고백 / 다같이 찬 송 / 28장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 경 / 갈 6:7-10 특 송 / 준비된 사람. 설 교 / “풍성한 열매를 기대한다면!” - 가장 합심기도 / 다같이 찬 송 / 438장 폐 회 / 주기도문 ※ 특송은 가족들 가운데 미리 말하여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은 주어진 설교 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그대로 하기 보 다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삽입하여 증거 하면 더욱 좋습니다. 혹은 주어진 글을 함께 읽고 추가로 권하며 가도 좋습 니다. 풍성한 열매를 기대한다면! (갈 6:7-10) 추석 때가 되면 너무도 좋습니다. 날씨도 좋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높고 아름답습니다. 과일들이 풍성합니다. 열매가 풍성한 것을 봅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하기를 갈망해 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풍성한 열매는 저절로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심어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심고 있으며 과거에 심은 것을 인하여 무엇을 거두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1. 하나님도 심고 거두십니다!(7절) 예수님이 달란트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즉시 가서 장사하여 이를 남겨서 주인과 결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맡았던 것을 숨겨 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결산할 때 하는 말이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마25:24)”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인이 대답한 말이 이렇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25:26)” 여기에 나오는 주인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심고 거두시는 분이십니다. 들에 피는 이름 모를 꽃도 하나님이 비를 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바람을 주시고 태양으로 온도를 맞춰 주셔서 꽃이 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들을 심으므로 이 땅에 영생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예수님이 한 알의 밀이 되어 땅에 죽으심으로 수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심고 거두시는데 우리가 그것을 부정하면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2. 우리는 무엇을 심고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심는다고 할 때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무엇을 심는가 하는 것이고 하나는 무엇을 위하여 심는가 하는 것입니다. 1) 무엇을 심을 수 있습니까? 생각하는 것도 심는 것입니다. 생각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렘6:19). 말하는 것도 심는 것입니다. 말이 씨앗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 다. 하나님은 들린 대로 행하신다고 하십니다(민14:28). 연보도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고후9:5-6절). 믿음을 심으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 곧 복음을 심으면 생명의 열매를 얻게 됩니다, 사랑도 심고 가꾸어야 사랑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기도를 심어야 응답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꿈, 소망을 심어 미래를 거두게 됩니다. 행동해야 일이 되어 지며 운동해야 건강을 거두게 됩니다. 이 땅에 되어지는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보며 심고 거둠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만 내가 심지 않았는데 좋은 것을 거두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주님이 심으셔서 거두게 되는 은혜입니다. 본문에서 심고 거두는 말씀을 하실 때는 무엇보다도 베푸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2) 무엇을 위해 심을 수 있습니까? 육체를 위하여 심거나 성령을 위하여 심게 됩니다. 이 둘을 대 조하여 말씀하시는데 그 특징은 종말론적 대조입니다. ① 육체를 위하여 심을 수 있습니다. 육체는 그것이 지닌 타락한 욕구와 소원과 더불어 옛 아담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자기 의를 위하여 행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다 썩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은 자기중심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 다. ② 성령을 위하여 심을 수 있습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며 성령과 보조를 맞추는 것을 말 합니다. 성령을 따라 심으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금이 전부인양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이 끝나는 때가 곧 다가옵니다. 영원한 나라를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 3. 앞으로 심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십시오.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위해 심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낙심하지 않고 오래 참으며 뿌리는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아침에 심고 저녁에 거두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어떤 것은 봄에 심었다가 가을에 거둡니다. 어떤 과수는 심어놓고 수년이 지나야 거둘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성령을 따라 심는 것은 어쩌면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거둘 수도 있습니다. 아니 대부분은 주님이 오시는 날 거두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인내와 꾸준함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선 을 행하십시오. 2) 기회 있는 대로 선을 행하십시오. 10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말씀하고 있습 니다. “기회 있는 대로” 라는 말은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주어지는 기회라는 뜻이 아닙니다. 때는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해 야 할 때 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실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뒤쪽으로 밀어놓지 말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까운 가정들에서부터 시작해 야 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예년보다 늦은 추석이라 더욱 무르익은 가을 속에서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가족이 모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소속을 확인하며 힘을 얻고 일할 이유를 찾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미래에 어떤 열매를 기대하는지를 서로 나누며 그것을 위하여 올 남은 시간에 무엇을 실천해야 할 것인가를 함께 나누며 힘이 되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없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심으십시오. 메마른 세상에서 사는 권속들에게 사랑을 심으십시오. 가문을 아름답게 가꾸는 기회로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