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평원

중동교회 장년평원 목장은 결혼한 장년들(65세 미만, 65세 이상은 청바지평원에서 모입니다.)이 함께 모여 목장철학과 비전을 따라, 말씀과 사랑을 나누고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소그룹 모임입니다.

목장형태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부부목장이 있으며. 현재 3개 평원, 12개 초원, 110개의 목장에서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목장 모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동교회에 등록하시면 원하시는 사항들을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목장에 편성해드립니다.

대그룹이 모이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누리시고, 소그룹인 목장을 통해 지체들과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를 더욱 깊이 나누고 체험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제목2017년 1월 29일 설 명절 예배 순서지2017-01-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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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정 예배(2017128) 중동교회 김태준 목사

 

 

설날 가정 예배 안내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 설날입니다. 조상들을 숭배하며 복 받기를 원하는 날이지만 믿음의 백성들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한 해를 맡기고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가족이 다 함께 모여 가정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바랍니다.

가정 예배의 인도는 가장이 합니다. 아니면 집안의 어른이 하시면 됩니다. 또는 믿음 있는 분이 주도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찬 송 / 27, 28, 550장 중 두곡 정도 함께 부릅니다.

기 도 / 어머니 혹은 형제 중에서 합니다.

특 송 / 자녀들 가운데서 혹은 준비된 사람이 합니다.

성 경 / 요한복음 21-11절을 읽습니다.

설 교 / 새로운 관점으로 새해를!” 제목의 말씀을 전합니다.

합심기도 /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축복기도 / 가장이 가족들을 축복해 줍니다.

찬 송 / 428장을 함께 부릅니다.

주기도문 /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가족교제 /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가문의 좋은 것과 필요한 것들을

자녀 손들에게 전수합니다.

 

설날 설교 요약 2017128

 

 

새로운 관점으로 새 해를!

<요한복음 2:1-11>

 

 

2017년 설날이 되었습니다. 올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해 마다 반복되는 설이 아니라 새로움을 발견하고 달음질 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세상의 잔치는 한계가 있습니다 (1-3),

예수님께서 가나에 혼례가 있어서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잔치는 즐거운 날입니다. 특별히 혼인잔치 자리는 더욱 즐거운 날입니다. 그런데 기쁨, 즐거움은 상징하는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지면 잔치에서 최고의 난관에 부딪치는 것입니다. 잔치가 끝에 가서는 아주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이 사람들이 추구하는 즐거움, 기쁨의 잔치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행복해 보려고 열심히 준비합니다. 그런데 끝에 가보면 한계가 있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려움을 당하곤 합니다. 잔치를 열어도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지속할 힘이 없는 것입니다. 지속해도 갈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10절에 연화장이 신랑을 불러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처음에는 좋다가 나중에는 질이 떨어집니다. 이것이 인생의 모습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모습니다. 이 땅에서 즐겁고 기쁘게 살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며 준비해도 모두가 일시적일 뿐입니다. 갈수록 기쁨이 사라져 갑니다.

2. 예수님께서 관점을 바꾸라 하십니다(4),

잔치 자리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알게 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말씀을 하십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어떤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라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이적을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분임을 알고 그렇게 요청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예수님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셨습니다. 자기 어머니를 향하여 여자여!”하는 말은 한국 풍속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언어 속에서는 무례한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머니라고 하지 않고 여자여라고 하신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의 공적 역사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뜻만을 주장하고 아무리 어머니 라 해도 간섭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어머니 라 해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할 존재로 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관점을 바꾸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서 나를 도와주시는 분으로 서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기도를 많이 합니다. 기도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거의가 내가 하는 일에 주님이 도움을 베풀어 달라고 하는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자기중심적으로 보는 관점을 바꾸어 하나님 중심으로 관점을 바꾸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관점을 바르게 바꾸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가운데 살피며 행동하고 기도할 때도 그와 같이 해야 합니다.

2017년에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목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려고 하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예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하나님 나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내 중심에서 주님을 중심으로 바꾸십시오.

주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사건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순종의 비밀을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의미하신 바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어떤 역사를 하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그대로 하니 주님은 다시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여 그대로 했더니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었습니다. 포도주의 맛이 이전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순종을 통해서 주님의 기적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순종한 사람들은 알았습니다. 주님의 곁에서 지켜보나 제자들도 알았습니다. 순종할 때 기적을 주님의 놀라운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을 깨닫게 됩니다.

 

 

2) 믿음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때는 메시아의 영광을 나타낼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혼인잔치에 포도주를 보급시키신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믿기를 원하셨습니다.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신 첫 표적의 목적은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 제자들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어떤 상황, 사건 속에서도 믿음을 나타내고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2017년 새해에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나 일하는 모든 것에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믿음이 성장했노라고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정마다 식구들 심령과 삶의 현장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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